
한국로잔위원회에서 격월로 개최하는 ‘선교적대화’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모임으로 만났다. 전 풀러 신학교 평신도 사역 및 신학 담당 교수를 역임하신 호주 신학자 로버트 뱅크스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2023년 9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지구촌교회 분당 채플에서 열린 이 자리에, 초대 교회와 일터 사역에 관심이 있는 많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목회자, 성도 등 현장과 온라인으로 150여 명이 모였다. 프로그램은 경건회(설교: 최성은 목사)를 시작으로, ‘바울의 일터 사역과 우리의 일상 사역’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의 강의, 점심 식사 및 소그룹 토의, Q&A, 그리고 합심 기도로 구성되었다. 통역은 IFES 이시아 부총무로 섬기는 김종호 목사가 맡았다.
뱅크스 박사는 ‘바울의 일터 사역과 하나님의 선교’,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하는 그리스도인의 일상 사역’을 주제로 강의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바울이 직접 손으로 행한 수고가 그의 선교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집중했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우리가 행하는 일상의 일이 어떻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지에 대해 힘 있게 전했다. 점심 식사 교제와 함께 진행된 소그룹 토의에서는 각기 다른 배경의 참가자가 강의를 통해 느끼고 배운 바를 나누었으며. 바울이 일과 선교를 병행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끝까지 감당했던 이야기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삶과 사역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모임은 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며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하도록 뜨겁게 기도하며 마무리되었다. 다음 선교적 대화는 11월 6일(월) 오전 10시에 크리스토퍼 라이트 박사를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녹화 영상 보기:
선교적 대화 1부: https://www.youtube.com/live/no5_zOe4Ck4?si=GZeSUP_tfqs1o9ae
선교적 대화 2부: www.youtube.com/live/0GyT0Ctba9U?si=_WFqVvJ1P4dYLX26